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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는 47세 생일 전야를 맞은 전현무와 첫 단독 바다 항해에 나선 ‘캡틴’ 이장우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번글에서는 나혼자산다 전현무 미역국 정지선셰프 식당 정보와 생일 전야제 이야기, 이장우의 첫 항해 방송 리뷰를 소개해봅니다.
방송리뷰
먼저, 전현무는 스케줄을 마치고 피곤한 얼굴로 귀가해 소파에 몸을 맡기며 생일 전날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전현무는 “47세 생일이지만 10년 전과 달라진 게 없어요”라며 제작진이 준비해 준 케이크를 들고 조용히 귀가했는데요. 친구들이 보내주는 특별한 케이크 대신 간단하게 촛불을 켜고, “생일이지만 무난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소망을 밝히며 소소한 생일을 맞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현무는 휴대전화에 연락이 없는 상태로 스크롤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지루함을 달래다가, 유일하게 어머니에게서 온 메시지를 보고 전화를 걸었죠. 어머니는 곧바로 그의 건강을 걱정하며 다정한 잔소리를 늘어놓았고, 이에 전현무는 투덜거리며 “효도 5개년 계획”의 진행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어요. 생일을 맞아 어머니와 통화하며 여전히 ‘자식’으로 남아있는 자신의 모습이 전현무 특유의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더한 장면이었습니다.
또 이번 방송에서는 전현무의 새 취미인 사이클을 타는 장면들도 나왔는데요. 그는 “제105번째(?) 취미는 사이클”이라며 자전거 장비를 완비하고 한밤중 한강 라이딩에 나섰어요. 볼록한 뱃살이 살짝 드러나는 사이클복을 입은 전현무는 한강에서 힘차게 달리며 “무전거”로 불리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의 취미 도전은 매번 새롭고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하는 그의 개성을 잘 보여주죠. 어둠을 가르며 달려가 미역국도 먹고, 서울 야경도 보러 갔습니다.
전현무 미역국집 정지선셰프 식당 정보
이어서 전현무는 친여동생처럼 여긴다는 정지선셰프의 식당으로 찾아가는데요. 그곳에서 뜻밖의 미역국을 비롯한 정성 가득한 상차림을 마주하고 맛있게 미역국을 먹습니다. 그렇게 전현무가 8~9년 만에 생일날 미역국을 먹었다는 식당은 바로 강남역에 위치한 정지선셰프의 중식당이었어요.
▪️ 상호명 : 티엔미미 강남점
📍주소 : 서울 서초구 사임당로 143 104-1, 104-2, 104-3호
☎️ 전화번호 : 010-8874-1040
나혼자산다 전현무 미역국집 정지선셰프 티엔미미 강남점은 딤섬을 기반으로 한 광동식 중국요리를 제공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전현무를 위해 한식을 조리하고 화려한 상차림을 제공한 정지선셰프의 정성에 감동한 전현무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전현무 서울 야경 본 정자 위치
한편, 이장우는 그동안 갈고닦은 요트 조종 실력을 발휘하며 단독으로 바다 항해에 나섰어요. 요트의 돛을 펼치고, 무동력 상태에서 오로지 바람과 돛에 의지하며 40km 거리의 섬을 목표로 나아갔어요. 이장우는 “요트로 하는 무동력 세계 여행이 꿈”이라며 첫 항해의 설렘을 표현했습니다. 고요한 바다 한가운데서 돛만을 펼친 채 자연과 하나가 되어 항해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낭만적이었는데요.
이장우는 항해 중 서해의 가을 주꾸미를 직접 준비해 라면을 끓이면서 여유로운 식사 시간을 가졌어요.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게 만든 라면을 먹으며 “예술이다”라는 감탄을 터트린 이장우의 모습은 한가로운 바다 위에서의 먹방을 야무지게 보여줬어요. 특히 그가 라면을 끓일 때 두 눈을 의심케 하는 ‘흰 가루 폭포수’가 포착되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가루로 요리를 할 때마다 ‘가루 왕자’라는 별명을 얻은 이장우의 모습이 반갑더라고요.
그러나 항해가 순조롭지만은 않았는데요. 요트 밑바닥에 물이 차오르는 위기 상황이 닥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어요. 이장우는 당황했지만, 밥그릇과 컵으로 연신 물을 퍼내며 침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해상 내비게이션을 통해 경로를 확인하며 안전을 위해 목적지를 변경하기도 했으나, 엔진이 꺼지고 바람에 밀려 방파제와 충돌할 위기에 처했어요. 이장우는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뱃머리를 돌리며 안전하게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도 보여줬어요.
나혼자산다 이번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이장우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생일과 도전을 즐기는 모습은 혼자서도 충분히 의미 있고 재미있는 삶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잘 보여줬습니다. 더불어 금요일 저녁, 그들의 먹방도 재미있었어요. 지금까지 나혼자산다 전현무 미역국 맛집과 이장우, 전현무 방송리뷰였습니다.